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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31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4. 8. 31. 19:19

8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여름의 마지막 날인 오늘

여름이 물러가지 않으려고 버티듯이

햇살이 강하고 아주 무더운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잠깐 쉬었던 밤산 예초작업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아침에 조집사님이 예초작업을 시작하셨고

김집사님과 진장로님,

그리고 윤장로님과 문집사님이 합류를 하셨습니다.

오후에는 이집사님과 오남매 아빠도 합류를 하셨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 줄 흐르는 날씨에

예초작업을 하시는 분들의 옷이 다 땀에 젖었습니다. 

 그래도 내일까지 예초작업을 다 마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하늘가식구들의 열심과 헌신과 수고에

감사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도 김권사님께서 

점심을 정성껏 준비해 주셔서

예초하시는 분들이 맛있게 먹고

오후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수영장 청소도 했습니다. 

이제 여름이 다 지나가고 있지만

그래도 내일은 수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수영장 청소를 하고 깨끗한 물을 받아 놓았습니다. 

 

내일도 오남매 아이들이 즐겁게 놀 것 같습니다.

오후에는 예초작업을 다 마치고

하늘가식구들이 수영장에 들어가서

땀을 식히는 시간을 가질려고 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수영장이라서

그동안 어른들은 수영장에 들어가기에 망설여 졌었는데

내일은 어른들도 들어가 마음껏 물놀이를 할 수 있을 겁니다. 

요즘 벌초작업을 하는 때라서

고속도로가 많이 막히고 있습니다.

특별히 내일은 아마도 절정일 것 같습니다. 

 

부산식구들 모두가

내일 교회로 오는 길이 많이 막히지 않기를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