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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9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4. 7. 29. 20:06

이제 7월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더위는 이번주가 절정일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햇살이 따가와서 밖에 나갈 수 없었습니다.

 

다만 벗나무 그늘 아래는

바람이 솔솔 불어서 돗자리 펴고 잠시 쉬기도 했습니다. 

 

오늘부터 참깨를 베기 시작했습니다. 

낮에는 너무  더워서 일을 못하고

아침에 일찍 깨를 베어서

낮에 벗나무 밑에서 잎을 정리해서

햇살이 잘 드는 곳에 말려 놓았습니다. 

앞으로는 당분간 매일 깨를 베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오남매가 지난주부터 폐렴으로 인한

기침이 심해서 고생하고 있는데, 

지난밤에도 기침이 많이 심해서

오늘 아침에 진주제일병원에 다녀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빨리 기침이 멈추고 아이들이 회복되어서

수영장에서 마음껏 수영하며 노는 모습을 

보게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김미경집사님도 

아직 퇴원하지 못하고 계시는데

빨리 회복되어 퇴원하시기를 기도해 봅니다. 

 

이제 장마가 끝난 모양입니다.

약간을 덜 습한 바람이 불어서

덜 더운 느낌이 납니다. 

 

앞으로 10일 이상은

무더위와 치열한 싸움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늘가식구들 모두가 

잘 이겨내기를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