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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1일(주일)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4. 4. 21. 22:07

4월 세째주일이었습니다.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늘까지 계속되었습니다.

 

하늘가식구들이 아침 일찍부터 교회로 나와서

함께 교제하며 예배를 준비했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나서

즐거운 점심식사를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간장치킨을 만들어서

별미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남매 아이들도 얼마나 좋아하는지...

잘 먹는 모습을 보기만해도 즐거웠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오늘은 남여전도회 월례회가 있었습니다. 

남여전도회가 만들어 진지 몇달 되지 않았지만

다들 얼마나 열심을 내고 있는지...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여전도회에서는

5월 세째주일 저녁에 동내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만들어 드리자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동안 마을 어르신들을 식사대접해 드릴려고 

여러번 기회를 엿보았지만

실행을 하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여전도회가 식사대접을 해 드린다고 하니

얼마나 감사한지...

 

저녁에

부산에서 목회사역을 마치고 삼가로 돌아온

최현빈전도사 가족이 방문해서

저녁 늦게까지 교제를 나누다가 돌아갔습니다. 

 

부산에서 삼가로 이주해 온지 

2년차가 되는 최전도사 가족은

모두가 잘 적응하고

미래를 위한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어서

참 기대도 되고 보기에도 좋았습니다. 

 

밤늦은 시간임에도

여전히 이슬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내일은 개이고 맑은 날씨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