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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3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4. 4. 13. 19:51

오늘은 한낮의 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

초여름의 날씨를 보였습니다. 

기온이 계속해서 올라가니까

이제는 땅 속에서 겨울을 나던 생명들이

모두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흐드러지게 피었던 꽃들이 지고

벌써 아주 작게 열매가 맺힌 나무들도

제법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 하늘가식구들의 손길도

바빠졌습니다. 

이제 참깨를 비롯하여 본격적으로 

봄농사를 지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밭도 갈아야 하고

퇴비도 흩어야 하고

모종도 만들어 놓아야 하고....

 

드림식물원에도

미니해바라기와 애플민트, 

그리고 하늘마 등의 모종들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싹이 나오고 뿌리가 내리면

여기 저기 적당한 공간에 심어서

식물원의 분위기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겁니다. 

 

내일은 주일입니다. 

금방 다가온 주일을 기대하며

하늘가식구들이 서로 만나

기쁨으로 예배하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