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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5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4. 3. 25. 20:55
오늘은 점심때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이 비는 저녁까지 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밤산에 올라가는 길에
편백나무 수십그루를 심었는데
오늘 이렇게 비가 많이 내려서
편백나무가 뿌리를 내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만일 비가 내리지 않았더라면
그 높은 곳까지 물을 운반하여
나무에 물을 주어야 했는데
비가 내림으로 인해서
그 힘든 일을 하지 않아도 될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오늘은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고난당하신 것을 기억하며
기도하는 절기입니다.
외토하늘가교회에서는
매년 고난주간이 되면
한주간동안 특별새벽기도회를 가지고
하늘가식구들이 매일 새벽에 성전에 나오셔서
기도하며 고난주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올해에는
새벽에 기도회로 모이지 않고
저녁에 기도회로 모이기로 했습니다.
하루종일 힘들게 일하고
저녁에 다시 교회에 나와서 기도회에 참석한다는 것이
힘들기는 하지만
우리를 위해서 고난당하신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면
그 힘듬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고난주간 저녁기도회에
외토에 사시는 하늘가식구들이 모두 참석하셔서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거리가 멀어서 참석하지 못하시는
하늘가식구들도
매일 아침마다 하는 큐티시간에
동일한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고난주간의 영적인 싸움에서
하늘가식구들 모두가 승리하기를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