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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3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4. 1. 23. 19:55

한파가 내려왔습니다. 

한낮기온이 영하 3도를 기록하였지만

강한 찬바람에 체감기온은 

족히 영하 10는 넘을 것 같았습니다. 

 

잠깐동안  찬바람을 맞았는데

귀와 코가 빨갛게 얼고

손등에 약한 동상이 생겼습니다. 

 

오늘 하늘가마을에 새가족이 왔습니다.

보더콜리라는 유기견입니다. 

보더콜리는 양치는 개로 아주 유명한 개입니다. 

올해 2년생인 보더콜리는

처음 낯선 곳에 와서 낯선 사람들을 만났지만

아주 순하게 순종하는 자세를 취하는 것으로 보아

하늘가식구들과 아주 잘 어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이름은 짓지 않았지만

앞으로 이 보더콜리가

겸손이처럼 하늘가식구들에게 사랑받으면서

살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날씨가 너무 춥고 어두워져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내일 낮에 사진을 예쁘게 찍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