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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6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3. 12. 6. 20:19
아직 독감후유증이 남아서 그런지
가래와 기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요즘 진장로님이
김권사님 간병하시기 위해서
진주에 있는 병원에 가 계시기 때문에
오늘도 아침에 일찍 하우스 시트를 열기 위해서
드림식물원에 갔습니다.
일찍 식물원에 간 김에
그동안 만들어 놓은 구아바 묘목 16주를
식물원 안에다 심었습니다.
어제 미리 구덩이를 파고
물을 흠뻑 주어 놓았기 때문에
오늘 거름주고 묘목을 심기에는
그리 힘들지 않았습니다.
구아바 묘목을 심은 장소는
원래 구아바를 심을 계획이 아니고
다른 꽃들을 심을 장소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꽃을 심을 준비가 되지 않아서
먼저 우선적으로 구아바를 심어 놓고
나중에 옮기게 되면 옮기면 좋을 것 같아서
묘목을 심어 놓았습니다.
구아바 묘목을 이렇게 많이 시는 이유는
구아바 열매를 수확해서 먹어 보니
아주 맛이 있었습니다.
구아바 나무를 기르는 것도 별로 어렵지 않고...
그래서 묘목을 많이 심었습니다.
나중에 2-3년이 지나면
하늘가식구들이 충분하게 먹을 구아바가 수확이 될 겁니다.
저녁에는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데 갑자기 천둥 번개가 요란하게 치며
비가 내렸습니다.
얼마나 비가 많이 내릴지는 알 수 없지만
비가 내리고 나서 또 추워질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