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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1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3. 11. 21. 19:59
오늘도 하얗게 서리가 내렸습니다.
오늘도 오전에 드림식물원에 나가서
백향과 가지들을 정리해 주었습니다.
그 많은 가지들을 다 쳐내고
중심가지들만 남겼습니다.
앞으로 겨울이 지나고 봄이 다가오면
가지에서 새 순이 나오게 될 겁니다.
오늘도 하늘가마을은 조용했습니다.
하늘가마을이 도로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차소리도 들리지 않고
소음도 없고
오직 새소리만 들립니다.
외토하늘가마을은
복잡한 도시의 삶을 내려놓고
조용히 여유를 가지고 살기에는
아주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