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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4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3. 11. 14. 21:04

오늘도 아침에 서리가 하얗게 내렸습니다. 

이제는 서리가 내리는 것이 일상이 되어

특별한 느낌이 없습니다.

 

오늘도 저는 

손주를 돌보느라고

제 아내와 함께 씨름을 했습니다. 

 

오전에 드림하우스에 나가서

백향과 가지정리를 해 주었습니다. 

지난 여름에 한참 무성하게 가지가 자란 백향과는

가을에도 꽃이 피어 많은 열매를 맺었지만

내년 봄에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아깝지만 가지들을 다 정리해 주어야만 합니다.

 

주 가지 몇개만 남기고

그 무성한 모든 가지들을 다 쳐주면

내년 봄에 다시 새가지가 나와서

또 무상하게 자라고

열매들도 많이 맺게 될 겁니다. 

 

김장로님은

난정원을 만들 곳과

보조실에 관리기로 로타리를 치셨습니다.

 

난정원에는 조만간 난들을 심으실 예정이고

보조실에는 다른 작물들을 심을 예정입니다.

 

저녁이 되는 날씨가 더 추워졌습니다. 

점점 겨울이 가까이 다가오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