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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5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3. 8. 25. 20:35
하루가 짧다고 느껴지는 요즘,
오늘은 긴 하루였습니다.
어제 하루종일 많은 비가 내려서
하늘가다리가 물에 넘치더니
오늘 아침 일찍 물이 줄어들어 통행할 수 있게 되어서
윤장로님이 출근을 하셨습니다.
이렇게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하늘가마을에는 별다른 비 피해가 없었습니다.
어제는 비가 많이 내려서
밤산 예초작업을 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다시 밤산 예초작업을 재개하였습니다.
오늘 새벽까지 내린 비로
밤산이 많이 미끄러웠지만
그래도 장로님들께서 게의치 않으시고
열심히 풀을 깍으셨습니다.
점심 때는
부산에 사시는 문집사님과
대양에 사시는 허철성도님이 오셔서
함께 예초작업을 해 주셧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오늘 점심식사도
김권사님, 박권사님, 김미경집사님,
그리고 한사모가
맛있는 한 상을 차려 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
오후에는 정권사님이 입원해 계시는
창원 경상대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정권사님은 곱게 주무시고 계셨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해 드리고
돌아왔습니다.
......................
내일이 벌써 토요일입니다.
예초작업도 해야하고
주일준비도 해야하고...
내일도 분주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