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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9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3. 7. 19. 20:44
갑자기 날씨가 급변했습니다.
어제까지 그렇게 비가 많이 내리더니
오늘은 언제 비가 내렸느냐는듯이
파란 하늘과 흰구름,
그리고 무더위가 극성을 부렸습니다.
아침에는 파란하늘이 반가웠는데
점심 때부터는 반갑지 않았습니다.
무더위가 심해졌기 때문입니다.
이제 장마가 물러가면
무더위, 열대야가 찾아올텐데
올해도 여름이 잘 지나가기를
기도해 봅니다.
어제 하늘가 다리가 넘쳐서
하늘가식구들 다섯분이
본의 아니게 외박을 하셨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밤새 비가 내리지 않아서 물이 밤새 빠졌습니다.
그리고 아침 일찍 윤장로님과 박권사님이
다리를 건너 귀가를 하셨습니다.
얼머나 비가 많이 왔는지
저녁까지 물이 많이 빠지지 않아서
비가 조금만 더 오면 물이 다시 넘칠 거 같았습니다.
불편한 것을 생각하면
다리가 빨리 놓아지면 좋을 것 같고,
불편함을 즐기는 마음으로는
다리가 놓여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도 빵공부 열심히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몇번 남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울 예정입니다.
저녁에는
하늘가식구들이 성전에 모여서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빌라델비아교회에 대해서
여덟번째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
큰 유혹과 큰 시련과 큰 고난을 이겨낸
빌라델비아교회 성도들이
외토하늘가교회 성도들의
모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