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30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이제 6월도 지나갔습니다.
오늘은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이미 내린 많은 비로 인해서
하늘가마을 앞으로 흐르는 양천강은
물 수위가 높은 상태가 유지되고 있고,
골짜기에도 많은 물들이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온 대지에 습도가 높아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비 오듯이 흘렀습니다.
오늘은 드림하우스 보조실을 정리하였습니다.
그동안 겨울을 나기 위해서
화분들을 보조실에서 키우고 있었는데,
이제 드림하우스가 드림식물원으로 바뀌게 됨에 따라
보조실도 쉼터공간으로 바뀌게 될 예정입니다.
토마토 농사를 접은 후에
보조실도 특별한 일이 없어서
그대로 오랫동안 방치해 두었더니
잡초들이 얼마나 많이 자랐는지 모릅니다.
오늘
잡초들을 다 뽑아내고
화분들을 드림식물원 안으로 옮겼습니다.
앞으로
식물원 내에 정원에 심을 수 있는 것은 정원에 심고
화분으로 계속 길러야 하는 것은
따로 관리를 할 예정입니다.
오늘 화분작업도 했습니다.
특별한 백향과 씨를 구해서 발아를 시켜 놓은 것을
오늘 화분에다 옮겨 심었습니다.
좀 더 커지면 백향과 밭에다 정식을 할 예정입니다.
그러면 지금의 백향과와
또 다른 백향과를 맛볼 수 있게 될 겁니다.
몇달전에 구아바 씨를 포트에 심어 놓았더니
그 중에서 20여개가 발아를 했습니다.
이제 화분에 옮겨 심을 만큼 자라서
오늘 화분에 옮겨 심었습니다.
작년에 구아바가 많이 열려서
정말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앞으로 이 구아바들이 자라서 많은 열매를 맺으면
구아바를 실컨 먹을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교회로 내려가는 길목에
목련나무 두그루가 있습니다.
그 중에 한그루에서 채취한 씨를
작년에 포트에 심어 놓았더니
오랜 시간이 흘러서
요즘 싹이 나는 것이 있어 화분에 옮겨 심었습니다.
희고 큰 목련 꼿을 피우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농사는 기다림이기 때문에
기다리다 보면 어느날
멋진 꽃을 피우는 목련을 보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