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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2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3. 6. 12. 20:20

오늘은 소낙기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하루 종일 기대를 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소나기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점점 여름이 깊어지는 듯, 

한낮 기온이 30도를 오르 내렸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은 시원하지만 

한낮에는 많이 덮습니다. 

 

오늘도 드림하우스에 나가서

백향과를 수정해 주었습니다. 

요즘 백향과 꽃이 많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수정되어서 열매로 주렁주렁 달리기도 했습니다. 

 

낮에 문자 메세지가 왔습니다.

'요즘도 백향과를 파시나요?'라는 문자 입니다. 

벌써 백향과 농사를 접은지 8년도 넘었는데

아직도 백향과를 주문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판매를 하려고 백향과를 농사 짓지는 않지만

하늘가식구들이 나눠 먹으려고는

백향과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요즘 달리는 백향과는 아마도 7월 말쯤이면 

수확할 수 있게 될 겁니다. 

 

한동안 비가 내리지 않으니까

하늘가마알 앞 강물에

녹조가 많이 꼈습니다. 

 

비가 시원하게 내려서

녹조가 많이 제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