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2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도 얼마나 송화가루가 많이 날렸는지 모릅니다.

게다가 송화가루에 미세먼지까지 섞여서

밖에 나갈 때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했습니다.

 

오늘 장날이라서 삼가장에 나갔다 왔는데

장에 오신 많은 어르신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다니셔서

안타까웠습니다.

 

마침 토동마을 어르신들이 장에 오셔서

집까지 태워다 드렸더니

얼마나 고맙다고 하시던지....

 

평소에 하늘가식구들을 잘 대해 주시는 것을 생각하면

잠깐 집에 모셔다 드리는 것은

별고 아니라고 말씀 드렸더니

그래도 고맙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10년전에 하늘가식구들이 토동마을에 올 때만 해도

마을 어르신들이 대부분 70대이셨는데

이제는 대부분 80대가 되셔서

많이 늙으셨습니다. 

더 건강하게 사시도록 기도해 봅니다.

 

벌써 한주간이 다 지나가고

내일은 주일입니다. 

분주한 삶 속에서 바쁜 한주간을 보낸 하늘가식구들이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통하여

영적 에너지를 충전하고

성도의 교제를 통하여 쉼을 얻고 

돌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