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5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3월의 절반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날씨는 많이 풀어졌지만
하루종일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마치 태풍이 지나가는 것처럼.
오늘도 오전에
하늘가마을을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드림하우에 가보니
진장로님께서 며칠 전에 사오신 편백나무 묘목을
화분에 심고 계셨습니다.
밤산에 10주년기념교회까지 올라가는
400M정도 되는 길 옆에
작년부터 편백나무를 심고 있습니다.
해마다 2-30그루씩 묘목을 사다가
일단 화분에서 키우고
어느 정도 나무가 크면 옮겨 심고 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편백나무 묘목도
2년 정도 화분에서 키우다가
밤산 길로 올라가 심겨지게 될 겁니다.
이렇게 편백나무를 계속 심다 보면
언젠가는 멋진 편백나무 숲길이 만들어 지게 될 겁니다.
이번에
편백나무 묘목 30그루와
사과대추나무 10그루를 사왔는데,
그 중에 사과 대추나무는
진장로님이 벌써
매실골에다가 심으셨습니다.
매실골에는
이미 왕대추와 사과대추 나무들이
여러그루 심겨져 있는데
올해는 대추맛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늘가마을을을 죽 둘러보니
나무들마다 전지작업과 퇴비작업을 다 해놓으셨습니다.
부지런하신 장로님께서 해 놓으신 것 같습니다.
이런 정성과 수고로
올해에도 나무들이 잘 자라게 될 것 같습니다.
저녁에는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요즘 계속해서 두아디라교회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시 한번
두아디라교회가 칭찬받은 점과 책망 받은 점을
복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각자 개인기도를 하면서
중보기도 제목들을 가지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귀가하는 길에 하늘을 보니
별이 얼마나 총총하게 빛나고 있는지...
아마도 내일은 날이 맑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