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3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은 폐기물 처리를 한 날입니다. 

 

작년에 토마토 농사를 중단하면서

토마토 양액재배에 사용하던 스트로폴을

전부 거두어서 주차장 한쪽 편에 쌓아 놓았었습니다.

 

스트로폴이 깨끗한 상태이면 

재활용이 되어서 쉽게 처리할 수 있는데

오랫동안 양액재배에 사용하다보니

상태가 지저분해서 재활용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폐기물로 처리를 하려고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

스트로폴 양이 워낙 많아서

쉽게 처리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지인의 소개로 폐기물을 처리해 주는 분을 만나서

폐기물 처리를 부탁 드렸습니다.

 

폐기물 양이 1톤 트럭으로 7대 정도 나오는 분량이어서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었습니다.

오늘과 다음주 월요일, 화요일까지

처리가 다 될 것 같습니다. 

 

비록 비용은 많이 들지만

편법으로 처리하기 보다는

정상적으로 비용을 들여 폐기물을 처리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적법한 절차에 따라서 처리를 했습니다. 

 

다음주가 되면

교회에 여기저기 쌓여 있던 폐기물들이

다 정리가 되고

주변이 깨끗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