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2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은 교회절기 상

'재의 수요일'입니다. 

 

사순절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앞으로 4월 8일까지 사순절이 계속되게 됩니다. 

 

사순절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는 절기이기 때문에

성도들이 일년 중 가장 많이 기도하는 때이며

영적으로 가장 많이 충만할 때입니다. 

 

40일간의 사순절 여정을 통하여

모두가 영적으로 새로워 지며 

충만해 지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지난 월요일에 갑자기 가슴통증으로

경상대병원에서 스탠트시술을 받으시고

중환자실에 입원해 계시던 김장로님이

오늘 일반병실로 옮기셨습니다. 

큰 문제없이 잘 회복되시고 계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하늘가마을에 사시는 이석영어르신이

어지러움증으로 오늘 진주 고려병원에 가셨는데

아직 결과를 알지 못했습니다. 

 

점점 고령이 되시다 보니까

여러가지 질병이나 연약함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하늘가식구들도

이제 7학년이 점점 많이지고 있어서

노후 건강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에도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회개할 기회를 잃어버린 이세벨을 살펴보면서

이번 사순절이 회개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저물었습니다. 

점점 봄기운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겨울도 서서히 물러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