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4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은 24절기 중 입춘이었습니다.

입춘은 봄을 알리는 절기입니다.

전국에서 입춘행사들이 다양하게 열렸습니다. 

 

때마침 날씨도 포근해서

봄바람이 불어 오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하늘가식구들이

낮에 토동마을회관에 다녀왔습니다. 

마을 어르신이 입춘을 맞이하여

가오리무침을 만들어 함께 먹자고

연락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가오리회에다가

다양한 야채를 넣고

초고추장에 무친 가오리회무침은

참 맛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동네 어르신들이

하늘가식구들을 늘 잊지 않고

마을 행사에 불러 주시는 것을 보면

이제 하늘가식구들이

토동마을에 잘 정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낮에 삼가에 나가보니

내일이 정월대보름이라고

양천강변에 달집태우기 준비를 한창 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몇년전에 달집태우기를 하다가

인근 산에 불이 나는 바람에 몇년동안 달집태우기를 하지 않았고

코로나가 번지면서 더더욱 달집태우기 행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수년만에 다시 달집태우기 행사가 

내일 밤 있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