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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5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3. 1. 5. 18:45

그동안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고

여기까지 잘 지내왔는데, 

결국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주일 이후에

갑자기 몸살기가 있더니

점점 증상이 심해져서

코로나 자가키트로 검사를 해보니

약한 실줄이 나와서

바로 병원으로 달려 가서 코로나와 독감검사를 했습니다.

 

결국 제 아내도 확진을 받고

저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 아내는 지난 3일동안 너무 힘들어 하다가

조금 증상이 호전되고 있고, 

저는 지난 삼일동안 괜찮다가

점점 증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저는 코로나 고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에

코로나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처방을 받았고

제 아내는 고위험군이 아니기 때문에 

감기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증상은

몸을 몽둥이로 때린듯이 아프고

오한이 심하게 나고

열이 38도까지 올라가고

몸이 너무 아프고

계속 설사를 했습니다. 

 

저녁에는 미각도 잃어버려서

밥을 제대로 먹지를 못했습니다. 

 

지난 주일에 밀접 접촉을 했던 하늘가식구들이

걱정이 되어서 알아보니

아직까지는 코로나 증상이 나오는 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코로나 확진을 받는 바람에

요즘 신년특별새벽기도회를 하고 있는데

중단이 되고 개인 기도로 전환을 하혔습니다. 

 

또 일주일간 격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오는 주일에는 영상예배로 대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늘가식구들이 걱정하고 염려하고 기도해 주셔서

아마도 내일이면 증상이 호전되고

모레쯤이면 많이 회복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

신경을 많이 썼는데

신경 쓴다고 안전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뒤로 미루지 말고

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보고

코로나 확진을 받으면 바로 치료에 들어가면

그만큼 증상이 심해져서 고생하게 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 하늘가식구들 가운데는

이미 코로나에 감염되셨던 분들이 여러분 계시지만

아직 한번도 감염되지 않은 분들도

많습니다.

 

 늘 조심해서

끝까지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수 있게 되시기를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