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8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대림절 네번째 주일이었습니다.
어제 밤에 눈이 많이 내려서
혹시나 하늘가식구들이 교회에 나오시기 힘들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감사하게도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어젯밤에는 어두워서
눈이 내린 장면을 볼 수 없었는데
오늘 아침에 날이 밝아서
눈이 내려 쌓인 모습을 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좀처럼 눈이 내리지 않는 곳이라서
이렇게 눈이 내려서 쌓여 있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신기한지...
지붕위에도
나무 위에도
눈이 소복히 쌓여 있는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각자 주일준비를 마치고 나니
하늘가식구들이 모두 교회에 도착을 해서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대림절 네번째 주일로
'마리아의 남편인 요셉'에 대해서
함께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요셉이 보인 의로운 행동으로 말미암에
우리에게 주님이 오셨던 것을 기억하며
우리의 의로운 행동으로 인하여 주님이
우리 교회에,
그리고 지역사회에 임하게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해 보았습니다.
예배 후에는
하혜가 미리 준비한 성탄선물을 나누었습니다.
성탄색깔인 빨강과 초록색 고급수건이었습니다.
성탄선물을 나누는 것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오늘은 어묵탕과 칼치조림, 그리고 야채전,
이권사님댁의 김장김치 등으로
점심을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는
오후 말씀 나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빌립보서 2:9절 말씀을 가지고
비록 우리가 지금은 낮은 삶을 추구하지만
니중에 주님께서 높여 주실 것이라는 기대와 격려를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주님처럼 낮아지고 비우는 삶을 살 것을
다짐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말씀을 나누고 나서는
말씀을 가지고 기도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한국교회를 위하여
그리고 하늘가식구들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말씀나눔을 끝으로
주일하루 일과가 끝나고
각자 귀가 길에 올랐습니다.
밤이 되니 기온이 내려가서
벌써 온도계가 영하 6도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