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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7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2. 9. 17. 19:41
오늘은 이상곤집사님 딸 은혜의 결혼식이 있어서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아침 7시에 토동마을회관에 모여서
혼주측에서 대절한 버스를 타고
서울 영등포에 있는 더컨벤션 예식홀로 향했습니다.
토요일이라서 고속도로가 많이 막혔지만
버스전용차선을 타고
막히지 않고 달릴수 있어서
예상보다 빨리 예식홀에 도착을 했습니다.
먼저 점심을 먹고
오후 1:40분에 예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은혜의 부탁으로 제가 주례를 맡아서
주례사를 했습니다.
예식은 25분 안에 마쳐야 하기 때문에
진행하는 순서마다 마음이 급했지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그리고 은혜롭게 잘 마쳤습니다.
신부가 입장을 할 때
이집사님이 딸을 가만히 안아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예식을 마치고
갈 길이 멀어서 바로 출발을 했습니다.
예상하기는 저녁 9시가 다 되어야 귀가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미리 점심을 먹고
빨리 출발을 해서
저녁 7시에 외토에 도착을 했습니다.
부산식구 고권사님과 정권사님은
외토에서 하루 자고
내일 주일예배를 드리고
부산으로 가실 예정입니다.
서울까지 먼 길이었지만
리무진을 타고 편안하게
그리고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내일은 주일입니다.
하늘가식구들이 다시 다 모여서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될 겁니다.
함께 살아가는 하늘가식구들이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