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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2. 9. 2. 20:21

오늘도 비가 많이올 것이라는 예보가 빗나가고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하루 종일 흐렸습니다.

 

오늘도 밤산에 올라갔습니다. 

김권사님, 박권사님, 김집사님, 그리고 제 아내,

이렇게 내 분이 아침 9시에 산에 올라가서

11시에 내려왔습니다. 

 

어제 열심히 밤을 주웠고

오늘은 네 분이 올라가서 밤을 주웠기 때문에

일찍 밤줍는 작업이 끝났습니다.

 

오늘 주운 밤은 한자루가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내일 또 밤산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비가와도....

 

밤과의 전쟁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뒤로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이 계속될 겁니다. 

 

오후에는 진주에 나갔다 왔습니다.

박권사님, 김권사님, 그리고 제 아내와 함께...

다음주에 있을 명절 준비를 하기 위해서 입니다. 

 

진주중앙시장을 거쳐 칠암동 식자재마트,

그리고 노브랜드마트까지....

그동안 바빠서 장보지 못했던 것들을

오늘 한번에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진주중앙시장에 가보고 놀랐습니다. 

새롭게 단장을 해 놓아서

비가 와도 아무 걱정이 없고 

시장길도 얼마나 깨끗한지...

생선가게 앞에도 지저분하지 않고

생선도 깔끔하게 진열을 해 놓았고,

길거리에 먹거리들도 많았습니다.

 

참 잘 정비를 해 놓은 것 같습니다. 

삼가도 지금 도시재생사업 지원을 받아서

시장터를 비롯하여 도로, 주차장등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정비가 다 끝나면

멋진 삼가장터를 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