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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2. 8. 1. 19:55

8월이 시작되었습니다. 

8월은 여름 마지막 달입니다. 

이제 여름도 점점 뒤로 물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하루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가끔 해가 나기도 했지만 아주 잠깐이었습니다.

 

가끔씩은 아주 세찬 비가 내리기도 해서

 이렇게 계속해서 비가 오다가는

다리가 넘칠 것 같은 기대감이 있었지만, 

저녁에 다리에 나가보니

다리가 넘칠려면 아직도 비가 한참은 더 와야 할 것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비다운 비가 내리니까

비구경하는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비로 인해서 불편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오늘은 오전에 지하수 가압펌푸가 고장이 나서

새 것으로 교체한다고 씨름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하게 교체할 줄 알았는데

서투른 솜씨에 일이 더디고 어설퍼서

결국 여기저기 상처만 남기고

교체에 실패를 했습니다. 

 

내일이나 그 다음에 다시 도전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역시 일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