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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31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외토하늘가 2022. 7. 31. 19:43

오늘은 7월 마지막 날이자 마지막 주일이었습니다. 

5호 태풍 '송다'가 서해안으로 지나가는 바람에

하루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밤까지도 비가 내리고 있고, 

지금까지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그러나 다리가 넘치기까지는

아직도 더 많은 비가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늘도 하늘가식구들이 교회에 모여서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함께 예배를 드리는 하늘가식구들이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오늘은 마태복음 17:1-8절 말씀을 가지고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세상 향락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가는 걸음을 

멈추지 말고 계속하자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예배 후에는

오늘 점심을 정형숙권사님이 대접해 주셔서

대의고개에 있는 돌솥밥집에 가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차량도 다니지 않고

외진 곳에 식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손님이 많은지...

정신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렇게 장사가 잘되는 것은

아마도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겁니다. 

저렴한 가격과

가격대비 내용이 아주 훌륭했고, 

서비스도 아주 좋았다는 점이

아마도 장사가 잘 되는 비결일 겁니다. 

점심을 잘 먹고

다시 교회로 돌아와 오후말씀나눔시간을가졌습니다. 

오늘은 빌립보서 2:1-4절 말씀을 가지고

비판자가 되지 말고

위로자가 되자!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마음은 위로자의 역할을 하고 싶은데

실제로는 비판자의 역할을 많이 했다는

고백이 많았습니다. 

 

오후말씀나눔 시간이 끝나고

대부분 귀가 길에 올랐고, 

부산 식구들은 좀 더 남아서 

교제를 하다가 귀가 길에 올랐습니다. 

 

밤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화요일까지 계속해서 내릴 예정이라고 하는데

제법 많은 비가 내려서

하늘가 다리가 넘칠 것인지...

궁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