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22년 7월 27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2. 7. 27. 21:19
7월이 성큼성큼 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불볕 더위는 계속되었고,
하늘가식구들은 땀을 한바가지씩 흘려야 했습니다.
오늘 낮에는 물주는 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며칠 비가 내리지 않으니까
땅이 마르기 시작했습니다.
땅이 마르지 않도록 가끔씩 비가 내려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잎사귀가 말라가던 나무들이
물을 주면 다시 바짝 잎들이 펴집니다.
나무들에게는 물이 그만큼 중요하고
물을 주는 농부의 손도 그만큼 소중합니다.
오늘 저녁에는 수요예배가 있었습니다.
하루 종일 무더위 속에서 일하고
저녁에 다시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토에 살고 있는 하늘가식구들은 빠짐 없이 교회로 달려나와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하고 돌아가셨습니다.
평생 믿음으로 사시는 그 삶이
흔들림이 없습니다.
오늘은 요한계시록 2:1-7절 말씀을 가지고
에베소교회가 가지고 있었던,
주님이 칭찬하셨던 '인내'에 대해서
함께 나누었습니다.
참고, 견디고, 기다리고...
우리 하늘가식구들이 지금까지 살아왔던 모습이고,
앞으로 살아갈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