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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6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2. 5. 16. 19:49

5월의 절반이 지나가고

남은 절반이 시작되었습니다. 

 

파란하늘과 시원한 바람,

그리고 따가운 햇살이

마치 여름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오늘도 텃밭과 하우스와 나무들에

물을 주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햇살이 따가워서

물이 금방금방 말라버리고 식물도 광합성 작용을 왕성하게 해서

물이 금방금방 필요로 하게 됩니다. 

 

요즘 드림하우스에서는 

백향과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보조실에는 작년에 심은 백향과 두그루가

왕성한 생육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 수십개의 꽃들이 피어나고 있어서

수정해 주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매일 수십개 꽃을 수정해 주다 보니까

요즘에는 수정된 열매들이 얼마나 많이 보이는지...

 

드림하우스 안에는 올해 심은 백향과가 자라고 있습니다. 

아직 보조실에 백향과 만큼 꽃이 많이 피지는 않지만

그래도 요즘 들어서 한두개씩 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보조실에는 두그루지만, 

하우스 안에는 20그루가 넘어서

꽃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하면

매일 수정하느라고 바쁠 것 같습니다. 

 

제 아내는 오늘 깨밭에 잎들깨 씨를 심었습니다.

작년에는 그냥 들깨를 심었었는데

올해는 들깨 잎을 더 필요로 할 것 같아서

잎을 주로 따는 잎들깨를 심었습니다. 

 

깨밭 옆에 심어 놓은 옥수수는

얼마나 빨리 자라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