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22년 5월 4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2. 5. 4. 20:08

갑자기 여름이 된 것 같은 하루였습니다. 

요즘은 고추모종과 고구마를 심는 때입니다. 

김권사님과 박권사님은

오늘도 밖골 밭에 나가서 고추밭을 메셨습니다.

 

하늘가식구들이 

이제는 점점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지

매년 해마다 농사 짓는 밭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고추밭이 많이 늘었습니다.  

고추농사가

노후를 살아가는데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난 이틀동안 자리를 비웠더니

화분들이 많이 말랐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물을 흠뻑 주었습니다. 

 

드림하우스 보조실에 있는 백향과는 

요즘 한참 꽃을 많이 피우고 있습니다. 

벌써 열매가 달린 것들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드림하우스 안에 심은 백향과 모종은

키가 이제 2m 가까이 자라서

옆 가지도 나오고 꽃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마도 5월 중순쯤되면 꽃이 많이 피게 될 겁니다. 

 

지난주에 삼가로 이사를 온 현빈이 가정은

낯선 시골생활에 잘 적응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아이들이 

차들이 다니지 않는 길에서

얼마나 재미있게 놀고 있는지....

어린이집에서도 잘 적응하고 있고....

새로운 곳에서의 시작은 잘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늘가마을 안에 심겨진 이팝나무들이

이제 꽃이 피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파란하늘에 하얀 이팝나무 꽃들이 어울어져

얼마나 예쁜지....

 

얼마전 논에 가져다 놓은 모판에서는

초록의 모들이 날마다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이제 봄도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