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22년 4월 25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2. 4. 25. 20:13

호우가 예보된 가운데

오늘 하루는 무더운 여름날을 연상시켰습니다. 

깅노도 30도를 넘는 것 같았고, 

햇볕도 아주 따가웠습니다. 

 

오늘은 오전에

교회로 내려가는 입구에 표지석이 서 있는데

그 표지석 앞 꽃밭에 꿩비름을 심었습니다. 

 

꿩비름은 우리나라 들과 산에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다육이 비슷하고, 

나중에 꽃이 피면 꽃도 예쁘고, 

특히 추운 겨울을 나기 때문에

한번 심어 놓으면 겨울에 죽지 않고 계속해서 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산목을 하여 회분을 여러개 만들어 키웠다가

오늘 표지석 앞 정원에 심었습니다. 

앞으로 꿩비름이 자리를 잡으면

교회로 내려가는 입구에

또 하나의 볼거리가 생기게 될 겁니다. 

밤에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집 안팎을 살피며 호우에 대비를 했습니다. 

지금은 비가 많이 내리는 것이 좋기 때문에

비오는 것이 얼마나 반가운지 모릅니다. 

다만 너무 많이 내리면 피해가 생기기 때문에

철저하게 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