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22년 4월 17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외토하늘가 2022. 4. 17. 19:57

오늘은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부활절이었습니다. 

부활절은 기독교 최대의 명절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이 되었을 겁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잠자는 자들의 첫열매가 되시고, 

예수를 믿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산소망을 주셨기 때문에

부활의 산소망 안에서 그리스도인들을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침에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

지붕위에 서리가 하얗게 내렸지만

해가 뜨자 이내 서리가 사라져 버리고

오늘 하루 종일 맑은 하늘과 시원한 공기, 

그리고 따뜻한 햇살이

부활의 기쁨을 더해 주었습니다. 

 

지난 2년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부활절 예배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3년만에 오늘 부활절 예배를 드릴수 있게 되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오늘은 특별히 은혜와 지인이 서울에서 내려와 

함께 예배를 드릴수 있어서

더 감사했습니다. 

 

오늘 예배는 부활절찬양예배로 드렸습니다. 

하늘가식구들을 세팀으로 나누어서

각 팀마다 부활찬양을 정하고

한달 가까이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예배 중에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렸습니다.

처음에는 부활찬양이 전혀 불러 보지 못한 찬양이어서

너무 낯설었지만

자주 연습하고,  시간이 나는대로 연습을 해서

오늘 찬양을 할 때는

다들 멋지게 찬양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그 찬양들을 기쁘게 받아 주셨을 겁니다. 

오늘 예배시간에는 성찬식도 가졌습니다.

매년 성금요일에 거행하던 성찬식이었는데

올해는 성금요예배를 드리지 못해서

오늘 부활주일에 성찬식을 거행했습니다. 

 

성찬식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주님과 하나가 되고, 

주님 안에서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예배 후에는

되지고기 두루치기와 잡채, 각종 나물...

그리고 떡과 과일로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다시 한자리에 모여서

오후 말씀 나눔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데살로니가전서 5:21절 말씀인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라는 말씀을 가지고

함께 각자 깨달은 점들을 나누었습니다. 

 

오후 말씀 훈련 후에는

오후 자유일과로

요즘 한참 절정인 쑥이나 각종 봄나물들을 캤습니다.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부활주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