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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4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2. 4. 14. 20:11

오늘도 날씨가 하루 종일 흐렸습니다.

비가 올 것 같으면서도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아침기온도 제법 쌀쌀해서

두터운 옷을 입고 나가야 했습니다.

 

오늘도 하늘가식구들은

봄농사를 준비한다고 분주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고추농사를 준비하셨습니다.

이제 4월이 지나면 꽃샘추위가 올 확율이 현저하게 낮아지기 때문에

5월 부터는 본격적으로 농사가 시작됩니다.

각종 모종들을 밭에다 심고,

모내기 준비도 하고...

 

이번주는 고난주간 입니다. 

고난주간 목요일에 얘수님께서는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가지시면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셨습니다.

 

그리고 겟세마네 동산으로 올라가셔서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시다가

유대종교지도자들이 대동한 로마병사들에게 붙잡히셔서

대제사장의 집을 비롯한 여려 곳으로 끌려다니시면서

밤새 심문을 받으시고,

결국 빌라도에게 사형선고를 받고

금요일에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하늘가식구들 모두가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면서

고난주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일은 금식과 기도하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을 묵상하면서

하루를 보내게 될 겁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으로 승리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