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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0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2. 1. 10. 20:14

벌써 1월도 10일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1월의 1/3이 금방 지나가 버린 겁니다. 

늘 시간을 빨리 지나가지만

이번에는 더 빠르게 지나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오늘은 외토 들판에 나가 보았습니다.

들판에 묘목장이 있었는데

주인이 원래 용도였던 논농사를 지을려고

그 곳에 20년 가까이 심어 놓았던 나무들을 다 잘랐습니다.

그 중에 주목 몇그루가 남아서

교회에서 가져가라고 하셔서

김장로님이 포크레인을 가지고 가셔서 나무를 옮겨 오셨습니다.

 

그렇게해서 가져온 주목은

드림하우스 앞에다가 죽 심을 예정입니다.

그러면 드림하우스로 들어오는 길이 주목나무 길이 될 겁니다. 

그동안 그 자리에 벗나무도 심어 보고 편백나무도 심어 보았지만

 대부분 죽어 버렸습니다. 

이번에 주목은 잘 살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도 저희 가정이 기도 당번이라서

성전에 나가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혼자서 성전에 나가서 기도를 하면

아무도 방해를 받지 않아서

오직 하나님께 집중을 해서 기도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하늘가식구들 한분 한분을 위해서 기도하는 중에

마음에 감사함이 흘러 넘쳤습니다. 

처음 외토에 왔을 때

하늘가식구들이 함께 동행을 해 주셨고,

지난 10년간 광야길을 갈 때

하늘가식구들이 함께 광야를 걸어가 주셨습니다.

참 힘들 일도 많았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끝까지 옆에서 동역의 삶을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그런 귀하고 소중하고 감사한 분들이

지금 함께 신앙생활을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일구어 가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앞으로도 하늘가식구들의 아름답고 멋진 동역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