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8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도 강추위가 계속되었습니다. 

수도권과 중부지방에서는 눈이 많이 내렸지만

하늘가마을에는 파란하늘이 드러났던

맑은 하루였습니다.

다만 강풍이 불어서 많이 추웠습니다. 

 

오늘도 주일을 준비하면서

조용히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제 점점 12월 끝자락을 향해 가면서

마음이 급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마무리도 잘 해야 하고, 

내년을 맞이하는 준비도 잘 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복잡하기도 하지만

하나하나 마무리를 지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오전에 잠깐 드림하우스에 나가서

토마토 재배시설을 철거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이제 유인끈을 철거하고

낡은 시트를 걷어내면 되는데

오늘은 유인끈을 철거했습니다. 

모두 34줄을 철거해야 하는데

어제 1줄, 오늘 두줄을 철거했습니다. 

 

내일 오후에 하늘가식구들이 힘을 합해서

철거를 하게 되면

아마도 다 철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일은 주일입니다. 

여전히 추운 날씨지만

 하늘가식구들이 모두 모여서 예배를 드리게 될 겁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가 점점 늘어가고 있어서

조금은 조심스럽지만

방역지침을 잘 지키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