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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5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1. 11. 5. 18:54
오늘도 하루가 금방 지나갔습니다.
마치 비가 올듯 말듯한 흐린 날씨가 계속되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비소식이 있는데,
한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서 대지가 한참 말라 있기 때문에
반가운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 벼를 베지 못한 논도 많이 남아 있는데
비로 인해서 벼베기가 연기가 되면
자칫 수확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어서
비가 오기 전에 빨리 벼를 베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오후에도 하혜와 운동을 하러 나갔습니다.
오늘은 1분 걷고 3분 뛰는 방식으로 뚝방길을 달렸는데
많이 힘들었습니다.
아직 달리는 근육이 만들어 지지 않아서 그런가 봅니다.
앞으로 1분 쉬고 4분을 달리게 될텐데,
힘든 고비들을 잘 넘기고 나면
5분 이상도 뛰게 될 겁니다.
하루해가 금방 지고
오늘도 저녁이 일찍 시작되었습니다.
저녁이 행복한 삶을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