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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9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1. 10. 29. 19:48

이제 10월 한달이 거의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파란하늘과 새털구름들,

그리고 시원한 가을바람이 소슬하게 불었던

전형적인 가을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오전에 드림하우스 보조실에 가서

화분에 물을 주고, 

화분들을 다시 재 배열해서 놓았습니다. 

어제 산목해 놓은 백향과와 구아바 모종은

포트에서 싱싱하게 잘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김경선집사님댁에서 추수를 하셨습니다. 

진장로님이 콤바인작업을 해 주셨고, 

김집사님과 정권사님이 함께 협력을 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하늘가식구들의 추수가 다 끝이 났습니다. 

외토 벌판에는 하루가 다르게 벼를 벤 논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

하혜와 함께 운동을 나갔습니다. 

뚝방길을 따라서

2분 걷고 2분 뛰는 형식으로 30분간을 

운동 했습니다. 

 

뛰는 근육이 발달하지 않아서 그런지

2분 뛰는 것도 처음에는 괜찮다가 

나중에는 힘이 들었습니다. 

 

30분만 운동을 했는데도

땀이 제법 많이 났습니다. 

 

운동을 하는 길마다

가을풍경이 얼마나 멋있게 펼쳐지고 있던지

운동하는 즐거움에 또 하나의 기쁨을 보태주었습니다. 

오늘도 저녁이 일찍 시작되었습니다. 

일찍 저녁을 먹고

남은 긴 저녁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저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