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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5일(주일) 외토하늘가마을 주일일기

외토하늘가 2021. 9. 5. 20:48

오늘은 9월 첫주일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시작되는 첫주일이었습니다. 

 

분주한 주일준비가 끝나고

예배 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하늘가식구들이 다들 일찍 성전에 도착을 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어제 외토에 내려온 형님부부가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 말씀은 마가복음 10:45절을 본문으로

예수님의 섬김정신을 따르자!라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자리다툼을 하고 있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러 함이 아니요

도리어 섬기기기 위해서 왔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날 사회든 교회든 

높아지기 경쟁을 하며,

다들 높아지기를 원하고,

높아지려고 다투고 있는 사람들을 향하신

예수님의 섬김의 메세지는

오늘을 살아가는 하늘가식구들에게 

중요한 도전을 주셨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높아지기 경쟁 보다는 낮아지기 경쟁을 하며 산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이 될까?라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잡채와 돼지고기두루치기, 꼬시래기 등으로

점심을 잘 먹고

오후 말씀 훈련을 했습니다. 

 

오늘 말씀 훈련 주제는, 

'시험을 받으신 예수님'으로

가장 연약할 때 연약한 곳으로 유혹을 하는 마귀의 습성을 살피고

우리 각자의 연약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해 보았습니다.

 

적용시간에는,

이번 한주를 살면서 우리의 연약한 부분으로 유혹하는

마귀의 유혹이 무엇인지를 살피고,     

그 유혹에 어떻게 대처를 했는지 파악해서

다음주에 나눠 보기로 했습니다. 

 

말씀 훈련이 끝나고

귀가 하실 분들을 귀가 하시고

밤산에 올라가 밤을 주우실 분들은 밤을 주웠습니다. 

 

오후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슬비였습니다. 

 

땅이 마를 겨를도 없이 계속해서 비가 내려서

밤산이 많이 미끄러운 상태입니다.  

내일 밤을 주울 때 미끄러지지 않고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밤을 주울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