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9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8월 마지막 주일이었습니다. 

이제 여름이 다 지나가고 가을이 시작됩니다. 

지난 여름은 무더위와 싸우고 비와 싸우다 보니

금방 다 지나가 버린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하늘가식구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서

기쁨으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계속되는 사회적거리두기 3,4단계로 인해서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가 제한되고 있지만

외토하늘가교회는 방역수칙을 지키면서도 

모두가 함께 예배를 드릴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오늘은 마태복음 28:19-20절 말씀을 가지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라'고 명령하신 내용을

함께 나누면서,

앞으로 하늘가식구들이 그 명령에 따라서

'복음들고 세상으로 가는 삶'을 살 것을 다짐해 보았습니다. 

 

예배 후에는

오징어초무침과 오리훈제볶음, 콩나물 등으로 

점심을 잘 먹었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오후 말씀 훈련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오늘은 요즘 밤산 예초작업이 한창이라서

잠깐 말씀훈련을 내려놓고

모두가 예초작업에 참여해서 풀을 깍았습니다. 

윤집사님은 밤산 길을 내는 포크레인 작업을 하시고, 

권사님들은 저녁에 먹을 삼계탕을 준비하셨습니다. 

요즘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하늘가식구들이

주일 하루는 휴식이 필요하지만

먼길을 달려와서 이렇게 예초작업까지 해야만 해서

한편으로는 죄송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마음이 감사했습니다. 

 

이런 수고와 헌신과 충성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게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