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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5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1. 8. 5. 20:37
오늘도 무더운 하루였습니다.
매일 매일이 폭염경보가 내리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는 내리지 않고 습도는 높고,
불쾌지수도 높고...
참 견디기 힘든 여름 하루 입니다.
그러나 어느덧 이번주 토요일이 벌써 입추입니다.
여름이 이제 점점 지나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조금만 더 견디면 차가운 바람이 부는 가을이 찾아올 것 같습니다.
요즘은 고추와 참깨를 수확하는 때입니다.
마을 어르신들의 고추와 참깨 수확하는 손길이 바쁩니다.
제 아내도 수확할 때가 다된 참깨들을 조금씩 잘라서
데크에 말려 놓았습니다.
이제 참깨가 다 익으면 본격적으로 수확을 하게 되고,
그러면 데크 위가 온통 참깨들이 차지하게 될 겁니다.
한낮에는 엄청 덥지만
밤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창문을 열어 놓으면 밤에 이불을 당기게 됩니다.
오늘밤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기를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