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 드디어 밤산길포장공사가 끝이 났습니다.
장마전에 끝낼려고 애를 썼는데
결국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끝낼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처음에 시작할 때는
공사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공사가 구체적으로 진행이 되면서
점점 규모가 커졌습니다.
이왕이면 더 좋게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규모가 커지면 가장 큰 문제가 공사비용입니다.
원래 예상했던 금액보다 훨씬 많은 비용이 들어갔습니다.
그 비용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 지금은 막막하지만
하나님께서 잘 해결해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기도해 봅니다.
진장로님이 처음부터 마지막 마무리까지
동분서주하면서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신집사님도 시간나는대로 도우셔서 같이 수고 하셨습니다.
하늘가식구들 모두가
여건상 함께 하지 못했지만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함께 기도함으로 동역을 했습니다.
이제 잘 포장되어진 밤산길 중앙대로를 통하여
차량도 얼마든지 산 위까지 올라갈 수 있게 되어서
밤농사에 큰 도움이 되고 편리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주일에는
오후기도회를 마치고 나서
하늘가식구들이 모두 함께 올라가 볼 예정입니다.
끝까지 올라가서 함께 기도하고 내려올 예정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어
주일날 비가 온다고 예보가 되었지만
길이 잘 포장되어서
비맞고 올라가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오히려 비맞고 밤산길을 올라가면 더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 공사를 시작할 때
트럭이 골짜기로 굴러서 아찔한 순간도 있었지만
큰 문제없이 모든 공사가 다 끝나게 되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