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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2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1. 6. 12. 22:22
하루 종일 덥고 끈끈한 하루였습니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나고,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땀이 났습니다.
오늘도 하늘가마을 밤산은 밤꽃으로 하얗게 수를 놓았고,
보리수 열매는 절정으로 붉게 물을 들였습니다.
백향과는 무더위에 힘겨운지 잎이 생기를 잃은 것 같이 보였습니다.
저녁에 집안 일로 인해서 대구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대한 감각이 점차 무디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지금이 코로나 시국인지는
마스크를 쓴 것 외에는 별로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경계심도 그만큼 줄어들었고.
백신접종이 점차 확대 되면서
코로나시국도 점차 안정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상황이 돌변하지 않고
이대로 안정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내일은 주일입니다.
하늘가 식구들이 기쁨으로 만나 예배 하는 날입니다.
은혜와 말씀과 성령과 사랑이 넘치는 하루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