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30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오늘은 5월 마지막 주일이자 삼위일체주일이었습니다. 

아침부터 파란하늘이 드러나며

기분좋게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하늘가식구들이

예배 시간보다 일찍 교회에 도착하여

예배가 일찍 시작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건일이가 서울에서 내려와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시편 127:1절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에 대해서

함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 주권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순리이며 원칙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배후에는 하늘가식구들이 흩어져서

오후 일과를 보냈습니다.

보리수를 따기도 하고,

마늘을 정리하기도 하고, 

논에 비료를 주기도 하고...

오늘 고향에 가야 하는 사정으로 예배에 참석하지 못했던

문집사님과 고권사님이

부산으로 돌아가는 중에 외토에 들렀습니다.

피곤하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교회에 들러 함께 교제를 나누고 다시 귀가길에 오르는

문집사님과 고권사님을 보면서

그 열심과 믿음과 외토에 대한 사랑을 느꼈습니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서

여전히 교회 모임이 제약이 있었지만

그래도 점점 평상을 회복해 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하늘가식구들이 대부분 백신을 맞게 되면

예배나 모임이나 식사가 대부분

회복될 것 같습니다. 

그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