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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8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1. 5. 8. 19:40
오늘은 어버이날이었습니다.
어버이들의 수고와 헌신을 기억하며
어버이께 감사를 드리는 날입니다.
유감스럽게도 하늘가식구들 대부분은
감사드리고 싶어도 감사드릴 부모님들이 안계셔서
감사드리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오늘 하루를 보냈습니다.
하늘가자녀들은 대부분
지난주부터 시작해서 주중에라도
부모님을 찾아 뵙고 감사인사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황사가 너무 심했습니다.
눈이 따가울 정도로 황사가 심해서
창문도 닫아 놓고 바깥에 나가는 것도 자제를 했습니다.
하늘가마을까지 이렇게 황사가 심한 것을 보니
오늘은 전국적으로 엄청난 황사가 뒤덮였을 겁니다.
2-30년 전만해도 황사 걱정하지 않고 살았었는데
이제는 봄만 되면 황사 걱정을 하고 살아야 하고,
온난화와 이상기온을 걱정하며 살아야 하고,
코로나를 비롯한 바이러스를 걱정하며 살아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더 좋은 세상,
더 안전한 세상,
더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갈망하며 기대하지만
세상은 점점 우리의 기대와 다른 방향으로 흘러 가는 것 같습니다.
내일은 주일입니다.
하늘가식구들 모두가
황사가 걷히고 맑고 께끗한 하늘을 보면서
교회로 나올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