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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4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1. 5. 4. 20:57
오늘은 오후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단비였습니다.
그동안 봄가믐이 계속되었었는데
이번에 내리는 비는 대지를 적셔주는 단비였습니다.
오늘은 비가 왔지만 토마토를 땄습니다.
진장로님과 김권사님, 박권사님, 한사모,
늘 수고를 하시는 분들이 오늘도 수고를 하셨습니다.
토마토를 따고 선별작업을 하고, 박스작업을 하고,
그리고 진주에 있는 공판장까지 가져다 주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오래간만에 밤산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때마침 내리는 비로 인해서
밤산이 얼마나 푸르러졌는지 모릅니다.
구석구석 멋진 모습들이 드러나면서
밤산을 둘러 보는 것만해도 치유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밤산길을 포장하기 위해서
얼마전에 포크레인 작업을 해 놓았는데
사정상 아직 포장작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빨리 포장이 되어서
멋진 밤산갈이 만들어 지면
밤산을 산책하기에 훨씬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