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5월 첫번째 주일이자, 어린이주일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외토하늘가가교회는 어린이가 한명도 없어서

어린이주일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기대하기는 외토하늘가교회가

어린이가 있는 교회,

어린이가 있는 젊은 가정이 있는 교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미리 부모님을 찾아뵙는 하늘가자녀들이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진장로님 가정 자녀들과, 

신집사님 가정 자녀들이 외토를 방문해서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배 후 한달에 한번씩 내려오시는

최재민장로님 가정에서 공궤하는 홍어삼합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오후에는 각자 즐거운 오후시간을 가졌습니다. 

쑥도 뜯고 나물도 뜯고, 

고구마를 심을 밭에 멀칭도 하고.....

 

김장로님이 고구마밭을 갈아서 멀칭을 하시고

하늘가식구들 각 가정별로 고구마를 심기 원하는 가정에

한골씩 배정을 해 주셨습니다. 

모두 8골인데,

아마도 다음주에는 고구마순을 준비해서

주일 오후에 고구마모종을 심게 될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수고와 헌신이

모두에게 기쁨과 은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김장로님은 오늘 밤에 함안으로 가셔서

주중에 아카시아꿀을 채취하시게 됩니다.

 

이제 하늘가마을의 녹음이 점점 짙어져 가고 있습니다. 

밤산도 이미 푸르름으로 덮였습니다. 

얼마나 멋진지...

녹음으로 푸르러진 밤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

 

어제 토마토를 따서

오늘 박스작업을 해서 공판장에 가져다 주었습니다. 

요즘 토마토 가격이 하락세에 있는데

내일 경매에서는 좋은 가격을 받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