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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9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1. 4. 29. 20:20
오늘 토마토 끝부분을 잘랐습니다.
일명 '대가리 날리기' 작업을 한 겁니다.
토마토 끝부분에는 생장점이 있어서
계속해서 토마토가 자라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을 자르면 더 이상 생장할 수 없게 되고
영양분이 남아 있는 열매로 집중이 되기 때문에
열매가 커지게 됩니다.
이제 끝부분을 잘랐기 때문에
남은 토마토는 6월까지 수확하면 토마토 농사가 끝이 나게 됩니다.
날씨는 계속해서 더워지고 있는데
빨리 잘 마무리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도 농사 짓는 외토식구들은
고추모종을 심고,
고구마 모종을 심을 준비를 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신집사님과 이권사님은
오늘 공판장에 꽃을 내기 위해서
밤 늦게까지 작업을 하셨습니다.
오늘 오후에 문차석집사님이 외토에 오셨습니다.
마산에서 작업을 마치고
교회에 들러서 교회 화장실을 청소하고 가시기 위해서 입니다.
하루종일 작업을 하고,
마산에서 외토는 부산 방향과 정반대 방향이기 때문에
외토까지 왔다가 갈려면 그만큼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도 드는데,
시간을 내서 교회 화장실을 청소하시는
문집사님의 모습이 영적으로 얼마나 아름다운지...
이러한 아름다운 마음과 헌신과 수고들이 모아져서
외토하늘가교회가 하나님의 나라로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