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8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하늘도 맑고, 공기도 상쾌하고,
오늘은 정말 날씨가 좋은 날이었습니다.
하늘가식구들은
봄이 깊어 감에 따라서
각자 농사 준비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진장로님은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받고 계신대
오늘이 바로 그 날이라서 부산 동아대 병원에 다녀 오셨습니다.
오늘은 진주노회가
진주 동산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매번 오전 10시에 열리던 것을
오늘은 오후 1시에 열렸습니다.
요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섭게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700명이 넘어 섰습니다.
앞으로 1000명이 넘어갈 것이라는 전문가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5차 대유행이 시작되었다!고 말하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백신접종 속도가 빠른 나라에서는
벌써 마스크를 벗고, 여행도 자유화 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이면 집단면역이 되어서
모든 것이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우리나라는
접종속도가 여의치 않아서
올 말까지 집단면역을 할 수 있을 지 걱정이 됩니다.
방역당국에서 애쓰고 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서울과 부산시장을 뽑는 보궐선거가 끝났습니다.
결과는 국민의 힘 후보들이 모두 당선이 되었습니다.
승리한 당에서는 기쁨의 박수가,
패배한 당에서는 슬픔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참 아쉬운 것은,
승리한 당에서는 패배한 당을 향해서 위로를,
패배한 당은 승리한 당을 향해서 축하를 해 주는
성숙한 정치문화가 있었으면 좋을텐데,
그러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마음이 씁쓸해 집니다.
언제까지 싸움만 하는 정치가 될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