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6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은 정월대보름날이었습니다. 

매년 대보름날이 되면

지역마다 짚불태우기와 대보름 행사들이 많이 열렸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조용하게 대보름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내리던 비는 오늘 새벽에 그쳤고

하루종일 맑은 날이 계속되었습니다. 

 

오늘은 토마토를 따는 날이었습니다. 

진장로님과 김만순권사님,

그리고 저희 부부가 수고를 해서 토마토 작업을 했습니다. 

많은 양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수확이 많았습니다. 

 

지난번 진주공판장에서 가격이 그런대로 잘 나왔기 때문에

오늘도 진주 공판장에 내볼 예정입니다. 

요즘 토마토 가격이 오름세에 있다고 하는데

좋은 가격이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 낮에 신용식목사님 가족이 외토를 방문했습니다.

부모님이신 신집사님과 이권사님을 뵙기 위해서입니다.

이제 신학기가 시작되면 바쁘기 때문에

그 전에 얼굴 한번 볼려고 방문을 했습니다. 

 

하루해가 금방 지나갔습니다. 

이제 2월도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틀이 지나면,

2월도 가고 겨울도 가게 됩니다.

새로운 달, 새로운 계절이 기대가 됩니다. ^^

<드림하우스 안에 심어놓은 보라색 감자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김태용장로님이 키우고 계시는 상추모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