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7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1월 세째주일이었습니다. 

오늘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서

대면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비대면으로 영상예배를 드렸습니다. 

 

아침에 일찍 성전으로 가서

오늘 드릴 예배를 촬영하고

카톡에 영상파일을 올려서

하늘가식구들이 그 영상을 보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나서는 

각자 카톡에 예배 드린 피드백을 올려서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주일 부터는 대면예배를 드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 2단게는 계속되지만

정규예배는 좌석수 20% 안에서 대면예배를 드릴수 있다는

방역당국 방침에 따라서

외토하늘가교회는 전 교인이 다 함께 모여 예배를 드려도

20% 기준을 충분히 충족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음주부터는 정상적으로 예배를 드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달만에 하늘가식구들을 만나서

함께 예배를 드릴수 있게 되어서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저녁 때, 

맑은물교회 장목사님과 사모님이 잠깐 방문을 하셨습니다. 

맑은물교회에서 외토까지 걸어서 오셨습니다. 

시골길을 걷는 것이 참 좋다고 하시면서...

 

오래간만에 만나서 

그동안 지냈던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임권사님도 건강하게 계시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하늘가마을에서 함께 살았던 때가

벌써 4년이나 지나갔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을 새마을지도자가 되어

열심히 살아가시는 이야기를 들으니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오늘밤에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들렸습니다. 

얼마나 많이 내릴지는 모르지만

내일 아침에 눈구경을 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