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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7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1. 1. 7. 19:28
밤사이에 눈이 하얗게 내렸습니다.
많은 눈은 아니지만
눈이 잘 안오는 외토에서는
이만큼 눈이 온 것만 해도 얼마나 반가운지....
아직 아무도 걸어가지 않은 하얀동화지에
기념으로 글을 하나 남겼습니다.
오늘은 강추위가 몰아닥쳤습니다.
한낮의 기온도 영하 8도에 머물렀고,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이상은 되 보였습니다.
바람도 얼마나 강풍이 심했는지,
집 안에 있었는데
갑자기 밖에서 무엇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려서
급히 나가보니 세워 놓은 사다리가 바람에 쓰러져서 나는 소리였습니다.
사다리를 쓰러트릴 정도로 바람이 강했던 모양입니다.
바람이 스칠 때마다 얼마나 매서운 추위가 느껴졌는지...
그러나 드림하우스 안에 들어가면 얼마나 포근한지...
오늘 같이 추운 날은
드림하우스가 피난처 입니다.^^
오늘도 김권사님과 박권사님은
드림하우스로 나오셔서 토마토 작업을 하셨습니다.
방학맞은 제 아내도 거들고...
내일은 더 추울 것이라고 하는데...
벌써 한파주의보가 문자로 날라오고 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