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6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천명 대를 넘고 있습니다.

점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고,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실시로 눈 앞에 다가온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대부분의 삶이 멈추어 있는 것 같습니다.

교회도 성도들이 모이지 않고, 

함께 식사하러 나가지도 않고, 

가능하면 장보러 가지도 않고,

그냥 방콕(방에서 콕하고 지내는 것)하고 있습니다. 

 

어제 성탄절에도 교회에서 성탄절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각 가정별로 집에서 예배를 드렸고, 

내일 송년 주일도, 

오는 금요일 송구영신예배도,

2021년 새해 첫주일도,

비대면예배를 영상으로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비대면 예배가

이번이 마지막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가져 봅니다. 

 

오늘도 김권사님과 제 아내는 드림하우스에 나가서

토마토 작업을 하셨습니다. 

코로나19와는 상관없이

토마토들은 얼마나 잘 크고 있는지...

주렁주렁 달린 열매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시름을 잊게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