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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2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0. 12. 22. 20:19

오늘도 아침 기온이 영하 7도였습니다.

겨울은 겨울인 모양입니다. 

 

오늘은 드림하우스 보조실에 심어 놓았던

백향과 가지들과 가지들을 지지했던 파이프들을 철거했습니다. 

이제 해가 지나가 버린 가지들은 다 철거를 해야

새 가지가 나와서 내년에 또 열매를 맺을 수 있기 때문에

철거를 했습니다. 

 

몇년전에 김장로님 농장에 남아있었던 백화과 모종 한 그루를 가지고

계속 산목을 해서 나무수를 늘였고

작년에는 보조실에다 20여 그루를 심어서

제법 많은 백향과를 따서

하늘가식구들이 맛을 보았습니다. 

 

이번에 철거하고 나서 

다시 새로 거름을 주고 프레임을 다시 설치해서

내년에도 하늘가식구들이 백향과 맛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철거하다 보니 먼지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미세먼지마스크를 쓰고 작업을 하고 나서 보니

마스크 필터가 새카맣게 변했습니다.

마스크를 안썼더라면

그 먼지들을 다 마셨을 겁니다. 

<철거하고 있는 백향과 가지들>

 

김권사님은 오늘도 토마토 작업을 하셨고,

진장로님은 밤산에 올라가셔서 밤나무작업을 하셨습니다. 

 

오늘 정부에서 

코로나19가 확산 됨에 따라서

5인이상 집합이나 모임 금지령을 발표를 해서

하루 종일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느라고 애를 썼습니다. 

 

20명 이하 인원은 대면예배를 드릴수 있었는데...

그래서 외토하늘가교회는 대면예배를 드려왔는데....

5인이상 모임 금지가 교회에도 적용이 되는지...

교회에 적용되면 모든 교회는 대면예배를 드릴 수 없게 되는데...

뉴스마다 '원칙이다.', '권고사항이다', 등 명확하게 말하고 있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좀 더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주는 성탄절이 있고,

다음주는 송구영신예배가 있어서

대면예배가 금지되면....

올해는 성탄절 에배와 송구영신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그리고 송년예배와 신년예배도 

비대면으로 드려야 하기 때문에

참 어려움이 많게 될 것 같습니다. 

 

빨리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기를 기도해 봅니다.